인천 공항에서 꿀잠 잘 수 있는 3가지 방법

12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인천공항...

인천공항은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공항이다.


이러한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취소 등으로 공항에서 하룻밤 머물러야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잠을 잘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캡슐 호텔



인천공항에는 무려 워커힐에서 관리하는 캡슐 호텔이 있다. 비행 전 숙박에 대한 수요가 높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오픈 초기부터 인기 폭발한 이곳은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있는 CGV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데이유즈(DAYUSE)''오버나이트(OVERNIGHT)'에 따라 금액이 다르며, 최저 2만 원대부터~(싱글/더블 선택 가능)



내부는 좁은 편이지만, 간단한 어메니티부터 침구류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화장실은 공용이며, 샤워실이 없는 방을 위해 공용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다.


 오버 나이트는 인기가 많아서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이다.



릴랙스 존



두 번째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공항 노숙이다.

인천공항에는 비행기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릴랙스 존'이 있다. 소파부터 누울 수 있는 의자까지 있고, 이용 금액도 없어서 인기가 많다. 여객 터미널 2층과 면세 지역 4층의 동쪽, 서쪽 두 군데에 위치해 있다.


※ 환승객부터 대기 시간이 긴 여행객까지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샤워실



잠자리가 조금 불편했다면, 비행 전 또는 비행 후 샤워로 노곤함을 씻어내 보자!

인천공항에는 샤워실도 있다. 환승객은 무료, 일반 승객은 3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탑승동 4층과 면세 지역 4층 동쪽, 서쪽에 각각 위치해 있다.


※ 샤워실 운영 시간은 07:00~22:00 (마지막 입장 21:30)



입장 시 수건, 드라이기, 치약, 칫솔을 받을 수 있고, 샤워실 내에 샴푸와 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어 캐리어를 열지 않아도 편하게 씻을 수 있다.


※ 다른 고객을 위해 이용 시간은 30분 정도로 권고되며. 물품 반납을 필수!



찜질방



호텔은 부담스럽고, 노숙은 싫다면 인천공항에는 찜질방도 있다.

공항 내에 있지만, 사우나, 온탕, 수면실까지 있을 건 다 있는 곳으로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쪽에 위치해있다.


주간(~22:00) 가격은 15,000원 / 24시간 오버나이트 이용은 20,000원



샤워시설 및 사우나에 대한 만족도는 나쁘지 않으나, 수면실은 자리가 굉장히 부족하고, 숙면을 취하기엔 시끄러운 편이라는 평이다. 차라리 공항 내 노숙이 편하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심하다.



사우나를 이용하는 동안 가방을 무료로 보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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