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MILITARY 3분 매거진 2018. 8. 25. 08:00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히틀러라는 희대의 독재자와 나치라는 전범 집단을 긍정적으로 볼만한 요소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인류사에 끼친 악행이 쉽게 치유되기 힘들 만큼 너무나 컸기 대문이다. 독일에서조차 나치와 히틀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법적으로도 나치에 대한 모든 것이 부정될 정도이다. 하지만 한 시대를 좌지우지했던 인물과 집단이었던 만큼 이들이 개발한 무기는 지금도 국제표준이 되기도 하고, 현대전의 필수 무기가 되어버린 것들도 많다. 아래 소개되는 무기들은 나치 독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기들이다. 세계 최초의 로켓 독일의 '폰 브라운' 박사는 오늘날의 '토마호크 미사일'과 같은 순항 미사일의 원조 격인 'V로켓'을 만들어 낸다. 독일은 이 로켓으로 영국의 런..
MAN/MILITARY 3분 매거진 2018. 7. 29. 08:00
제1차 세계 대전부터 '공중전'의 기본은 상대방의 꼬리를 물고 기관단총을 쏘아붙이는 '근접전'이 전부였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 이후 '제트 전투기'의 등장과 함께 레이더, 공대공 미사일이 개발되었고, 이로 인해 가시권 밖 교전이 가능해짐으로써 공중전의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했다. ↑ 제트전투기는 군사용어로 제트 기관으로 추진되는 전투기를 말한다. '제트 전투기' 시대 이전의 공중전은 근접전을 이용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상대방의 뒤에서 공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어서 공중전이 개시되면 서로 좋은 위치를 잡기 위해 치열한 기동을 펼쳐야 했다. 마치 그 모습이 개싸움 같다 하여 이러한 근접 공중전을 '도그파이팅(Dog fighting)'이라 부른다. 조종사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일단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