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MILITARY 3분 매거진 2018. 8. 13. 08:00
우리군의 해외 파병은 1973년, 주월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철군한 이후 1991년, 걸프전쟁에 의료지원단과 공군 수송단을 파견하면서 재개되었다. 이후 동티모르의 '상록수 부대'부터 아프가니스탄의 「해성 부대, 청마 부대, 동의 부대, 다산 부대, 오쉬노 부대」 이라크의 「서희 부대, 제마 부대, 다이만 부대」 아이티의 '단비 부대' 등 우리나라의 국력이 커지고 국제 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이 많아질수록 우리군의 해외 파병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에 들어서는 동명 부대, 한빛 부대, 청해 부대, 아크 부대 등 4개국에서 1,050여 명에 달하는 군인들이 해외 분쟁 혹은 재난 지역에 파견되어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들 해외 파병부대들의 공통점은 임무가 종료되면 해체된다는 것이다. ↑ 가장 오랜 ..
MAN/MILITARY 3분 매거진 2018. 8. 7. 07:00
지난 2009년 5월 4일 11시 40분 경,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퇴치를 목적으로 파병된 청해부대 1진인 '문무대왕함'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었다. 그때 "해적으로부터 쫓기고 있다."는 구조 신호를 포착했다. 영어로 된 구조신호였지만, 발음으로 보아 당시 청해부대는 북한 상선임을 직감했다고 한다. 당시 구조신호를 보냈던 북한의 '다박솔호'는 문무대왕함으로부터 95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원거리에 위치했던 청해부대 1진은 급히 링스 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북한 상선이었지만 인도적인 지원에 국적을 가릴 이유는 없었다. ※ 유엔 해양법에 의하면 피랍위기의 선박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100조. 모든 국가는 공해나 국가 관할권 밖의 어떠한 곳에서라도 해적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