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MILITARY 3분 매거진 2018. 8. 13. 08:00
우리군의 해외 파병은 1973년, 주월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철군한 이후 1991년, 걸프전쟁에 의료지원단과 공군 수송단을 파견하면서 재개되었다. 이후 동티모르의 '상록수 부대'부터 아프가니스탄의 「해성 부대, 청마 부대, 동의 부대, 다산 부대, 오쉬노 부대」 이라크의 「서희 부대, 제마 부대, 다이만 부대」 아이티의 '단비 부대' 등 우리나라의 국력이 커지고 국제 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이 많아질수록 우리군의 해외 파병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에 들어서는 동명 부대, 한빛 부대, 청해 부대, 아크 부대 등 4개국에서 1,050여 명에 달하는 군인들이 해외 분쟁 혹은 재난 지역에 파견되어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들 해외 파병부대들의 공통점은 임무가 종료되면 해체된다는 것이다. ↑ 가장 오랜 ..
MAN/MILITARY 3분 매거진 2018. 8. 6. 07:00
군(軍)은 국방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당연히 그것이 군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재해가 있을 경우 응급복구에 최우선으로 동원되는 중요한 상비 자원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움직이는 부대가 '공병대'다. 그 이유는 공병대가 보유한 장비와 기술이 응급복구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이티의 경우처럼 국군의 해외 파병 시, 의무대와 더불어 제일 먼저 파견되는 부대가 공병대인데 이것은 재건 작업을 통하여 민사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모습이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병대를 단지 군에 있는 건설 부대 혹은 재건부대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예처럼 토목공사를 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