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권 당첨자들의 아주 특별한 사연

오늘은 전 세계 복권 당첨자들 중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1.


미국 위스콘신주 '도널드 스미스'...

그는 1993년, 1994년, 1995년 1년에 한 번씩(3년 연속으로) 복권에 당첨됐다. 각각 25만 달라(한화 약 3억 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2.


1990년대 말, 호주에 사는 가난한 트럭 운전사 '빌 모건'은 순식간에 인생이 역전됐다.

그는 심장마비로 죽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깨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 결혼했고, 곧 이어 거액의 복권에도 당첨되었다.


이후 방송사에서 사연을 취재하려고 그를 찾았고, 모건은 카메라 앞에서 복권이 당첨되었던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새 복권을 사서 긁었다. 그런데 이때 또다시 복권에 당첨됐다. 하늘이 죽음에 이를 뻔했던 그에게 연속으로 천운을 내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일이었다.



3.


미국에 이민을 간 파키스탄 출신 '이산 칸'...

택시운전사로 일하던 그는 꿈에서 본 숫자를 기억해 17년 연속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했다. 그렇게 끈질긴 노력으로 2001년 그는 3,249만 달라(약 417억 원)나 되는 복권에 당첨됐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부자가 된 그가 파키스탄의 고향 땅으로 돌아가,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시장이 된 그는 복권으로 얻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썼다.



4.


캐나다에선 50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한 노부부가 무려 89세 나이에 60억이 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 갑작스레 부자가 된 덕분에 노부부는 죽기 전 버킷리스트였던 요트 구매와 요트 여행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5.


캐나다의 '피터 맥캐시'는 평생 한 번 겪기 힘든 일을 두 번이나 겪었다.

그는 14살이었을 때, 가족과 호숫가에 놀러 갔다가 벼락을 맞았다. 다행히 살아난 그는 2015년엔 100만 캐나다 달러(약 9억 원) 복권에 당첨되며 돈벼락을 맞았다. 이렇게 벼락과 복권 당첨이란 일을 모두 겪을 확률은 무려 2조 6000억 분의 1이라고 한다.



6.


미국에 사는 '엔리코 델 리오'는 8년 동안 무려 376차례나 복권에 당첨됐다.

2017년 94세였던 그는 복권 당첨금으로만 140만 달러(약 15억)를 손에 넣었다. 그는 복권 당첨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내게 남은 행운을 모두 전해줬다."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큰돈을 벌었는데도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살며 당첨금을 가족이나 이웃에게 모두 나눠줬다고 한다.



7.


미국에서 목수로 일했던 '도날드 사바스타노'는 복권에 당첨됐음에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사망했다.

그는 작년 12월 동네 편의점에서 즉석 복권을 구매했고, 100만 달러(약 10억 8000만 원)의 거액에 당첨됐다. 팍팍한 형편에 건강을 챙길 여력도 없이 살았던 그는 당첨 사실을 알자마자 건강 진단부터 받았다.


그렇게 찾아 간 병원, 의사는 그에게 말기 암에 걸렸단 사실을 전했고, 그가 살 날이 몇 주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후 그는 복권에 당첨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1월 26일, 사망했다.



지금까지 복권에 당첨된 이들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이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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